처음처럼!~
와우! 살다보면 이런 날도 있습니다. 갈까말까 망설이다 친구들과 함께 한
덕유산 번개산행이 최고의 눈꽃세상과의 만남으로 이어졌으니까요.
세렌디피티의 최고의 맛을 그대로 오롯이 느꼈음을 보고드립니다.
내 눈에 보이지 않고 내 귀에 들리지 않는 신비롭고 즐거운 일들이 어디에선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구요.
고맙고 즐거운 삶이란 바로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기꺼이 무엇인가를 할 때
나에게 다가온다는 행복의 비밀을 온전히 나누고 싶습니다.
1월의 끝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 오롯이,온전히 행복으로 가는 여정이길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지난 한 주 잘 지내셨는지요?
눈깜짝할 사이에 새해의 첫달이 마지막 잎새가 되어 처마끝의 고드름처럼
매달렸습니다. 소한,대한을 지나면서 혹한의 겨울 또한 이제 중심을 지나
입춘이 코앞이구요. 속수무책인 세월이야 내버려두고 지난 한 달 잘
살아왔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토닥토닥 격려하고픈 마음입니다.
잘 지내셨겠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해도 새해 첫 달을 잘 견디고
즐기신 모든 님들께 큰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리는 것으로 안부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