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계절이 푸르게 익어가고 모내기가 끝난 고향의 무논 들판에
바람이 머물며 해찰하기 좋은 때입니다.
산하의 어디선가 뻐꾸기가 그리움을 가득 머금은 채 울어대고,
유월의 숲길을 걷다 보면 마음에도 초록이 번져올 듯 하구요.
인생으로 치면 경쟁보다 성숙이, 속도보다 여유가 아름다운 시절,
참 좋은 여름날입니다.
세상엔 수많은 갈등과 분열,고집과 탐욕이 기세를 부리지만 끝내 지나가고
덧없이 사라져 버림을 안다면 무엇 하나 연연할 것이 없겠지요.
자유롭고 행복한 좋은 삶의 힌트가 거기에 숨어있을 거구요.
6월의 중심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한 주, 즐겁고 힘차게 시작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