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눈보라에 한파로 시작한 한 주가 고향 텃밭에 봄 기운이 깃든 채로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우리네 마음살이에 이 땅의 서글프고
참담한 시대의 롤러코스터까지 겹쳐 갈피를 잡기 어려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음에 가슴 한켠이 아려오구요.
지난함과 굴곡의 시대의 한 복판을 지나고 있음에 깨어있으면서 견디다보면
끝내 정의의 역사가 우리 곁으로 찾아올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를 넘어 '내가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에 집중하려 하구요.
아직 대한으로 가는 길목이지만 고향 텃밭의 파릇파릇한 싹들을 보며
인생과 세상의 봄을 생각해 보았구요.
새로운 한 주도 힘차게 따뜻하게 열어가시길 빕니다.
지난 한 주 잘 지내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