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하늘의 구름이 예쁘고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때는 아마도 여름이 가을로
넘어가는 즈음이 아닐까 합니다. 주말 치악산 산행하느라 지친 심신에 작은
활력을 주려고 휴일 저녁무렵에 마을 산책을 하다가 느낀 것입니다.
아마도 끌려가는 것이 아닌 스스로 선택한 삶에 준 자그만 선물일지도 모르구요.
일상에 깨어있는 마음으로 살다보면 이런 행운쯤은 흔하게 누릴 수 있을
것이지만요.
다시 맞는 새로운 한 주 즐겁고 힘차게 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주 잘 지내셨는지요?
秋來不似秋!!!
그냥 물러갈 여름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흰 이슬이 내린다는 백로가
지났는데도 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 한 줄기에 스민 시원한 기운이 오랜 무더위에 지친 마음에 작은 활력을
주니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요.
아무튼 건강은 행복한 삶의 바탕이니 환절기에 소중한 건강 잘 챙기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