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칠흙같은 어둠을 뚫고 무논의 개구리 소리가 고향의 늦은 봄밤을 수놓고 있습니다.
어릴적 아련한 추억이 담장 위 밤하늘의 별에 어려 반짝거리고 있구요.
고향집 앞뜰 인동덩굴과 백화등 향기가 진동하니 갈수록 무뎌지는 후각이
되살아납니다.
고향의 밤은 이렇듯 그리움 한 조각, 애틋함 한 조각이 어우러져 깊어가는 듯
하구요. 쏜살같이 흘러가던 도시의 시간이 오늘은 해찰하며 느릿느릿 삶을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고향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한 주, 즐겁고 힘차게 열어가시기 바랍니다.